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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터키에서 선보인 남도 전통문화예술

광주문화재단, 터키에서 선보인 남도 전통문화예술

등록 2018.10.23 14:15

김재홍

  기자

주터키한국문화원 초청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전통공연 참가13일~22일 터키 방문, 4개 도시에서 행사 개최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터키에서 열린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진도아리랑 공연으로 피날레을 장식했다.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터키에서 열린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진도아리랑 공연으로 피날레을 장식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터키에서 열린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전통공연 부분에 참여해 한국문화예술을 알리는 전도사 역활을 했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문화도시들과 우호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공연을 통한 문화연대로 전통문화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통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주 터키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의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초청 받아 진행한 것이다.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은 한국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지역을 순회하며 선진문화국가로서의 매력확산, 문화교류 통한 소통강화, 한국의 역사 및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터키 지방자지단체와 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며 터키인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터키 키르클라렐리를 시작으로, 16일 에디르네, 18일 발르케시르, 19일 퀴타히아까지 4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전통공연, 한국영화상영, 한-터 관계특강, 한국어 소개 특강, 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행사장을 찾은 3,000여명의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전통공연 부분에 참여한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통문화예술가들로 공연단을 구성했다. ‘피리독주 민요연곡’, ‘한국무용 부채산조’, ‘국악가요 쑥대머리, 아름다운 나라’, ‘25현 가야금 변주곡 메들리- 고향의 봄, 아랑의 꿈, 황금산의 백도라지’, ‘한국무용 화풍연가’, ‘전통연희 판굿’, ‘피날레-진도아리랑’ 등 악기·소리·무용·연희, 그리고 전통과 국악이 시대 변화에 맞추어 변모하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름다운 한국전통공연예술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이스탄불문화예술재단(IKSV)을 방문해 공공 및 국제 펀딩 매니저 아슬리 유르다너(Asli Yurdanur), 이스탄불 비엔날레 전시 매니저 엘리프 카미슬리(Elif Kamisli), 이스탄불 디자인비엔날레 감독 데니스 오바(Deniz Ova), 이스탄불 재즈페스티벌 운영 코디네이터 에이다 도너(B. Ada Doner) 등과 면담을 통해 미술·음악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약속, 향후 광주와 이스탄불 간 민간문화교류의 발판을 다졌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남도의 문화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준 주 터키한국문화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가 양 국가의 문화예술 교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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