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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협동로봇 금융상품 개발”

신한은행,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협동로봇 금융상품 개발”

등록 2018.10.11 11:24

차재서

  기자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두산로보틱스와 대출상품 출시,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인간과 함께 일하며 작업을 도와주는 ‘협동로봇(COBOT)’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협동로봇은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혁명 흐름과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이 내놓는 대출을 이용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1년 거치 후 3~5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로봇 구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또 양사는 공동마케팅과 전용상품 출시 등에 대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18’의 두산로보틱스 부스에서도 신한은행 대출 상품 홍보를 진행 중이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신성장동력인 4차 산업의 제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중소기업체의 로봇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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