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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남북교류사업 물꼬 튼다···이화영 평화부지사 방북

이재명 경기도지사, 남북교류사업 물꼬 튼다···이화영 평화부지사 방북

등록 2018.10.02 23:38

주성남

  기자

이재명 지사(왼쪽)와 이화영 평화부지사이재명 지사(왼쪽)와 이화영 평화부지사

경기도는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4일부터 6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10.4 정상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에 참석, 남북교류사업을 논의한다고 2일 밝혔다.

이화영 부지사의 이번 방북은 남북교류사업 재개를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 부지사는 방북기간 동안 북측 인사들과 접촉, 경기도 차원의 농림축산업 교류, 개풍군 일원 양묘장 사업, 평화마라톤 내 북한 경유 코스 포함 등에 대한 협력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후 개풍양묘장 조성, 말라리아 약품‧영양죽 지원 등 인도적 지원방식의 교류를 지속했으나 2012년 남북관계 경색 이후 중단됐다.

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가 올해 1회 추경에 남북교류협력기금 200억원을 반영하는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 재개를 준비 중”이라며 “평화부지사의 방북 이후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를 포함한 방북단 전체 규모는 150명으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문화·예술계 인사, 6·15공동실천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동행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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