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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한‧일 합동공연으로 ‘뱃노래’ 즐겨요!

광주문화재단, 한‧일 합동공연으로 ‘뱃노래’ 즐겨요!

등록 2018.10.01 17:23

김재홍

  기자

3일 전통문화관, 광주문화재단-홋카이도문화재단 협력으로 ‘얼쑤&박은비’, ‘화심브라더스&카즈미’ 합동 공연

(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 공연 모습(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 공연 모습

대한민국 광주와 일본 홋카이도, 두 지역의 특색 있는 민요가 만나는 환상적인 협동 공연 무대가 오는 3일 무등산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열린다.

앞서 2011년 광주문화재단과 홋카이도문화재단은 MOU 체결 이후 민간 국제문화교류에 힘써왔으며, 지난 2016년과 2017년 진행한 ‘전통 동물연희’ 교류에 큰 호평을 받고 올해는 민요와 타악이 만난 퓨전 국악 퍼포먼스로 광주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대잔치 ‘2018 무등울림 축제’ 개막 공연으로 꾸며진다. 3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는 한복패션쇼 ‘무등 色을 노래하다’에 이어, 공연은 오후 5시부터 한국의 얼쑤와 박은비, 홋카이도의 화심브라더스와 카즈미의 무대로 열린다.

화심브라더스와 카즈미의 홋카이도 대표 민요 ‘에사시오이와케’와 ‘소란마디’ 연주, 일본민요를 락 음악풍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시작되어, 박은비의 한국 전통민요 공연, 한국 전통민요인 ‘뱃노래’를 한일 공연단이 함께 부르고 연주하는 합동공연으로 이어지며, 얼쑤의 신명나는 타악연주 ‘타고’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특히 한일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선보일 ‘뱃노래’ 무대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흥겨운 합동공연을 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 초청된 일본 공연단 화심브라더스는 일본 북, 퉁소, 쓰가루 샤미센(일본 현악기) 민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악기와 노래의 달인들이 모여 결성된 팀이다. 연주자 개개인이 모두가 독주자로 에사시 오이와케(민요), 쓰가루 샤미센, 퉁소 등에서 일본 최고의 연주자이며, ARASHI, 모모이로 클로버 Z(일본 아이돌 그룹)와 공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는 다양한 무대공연 콘텐츠와 작품으로 각종 지원사업, 무대공연, 지역축제 및 행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타악을 기반으로 보다 발전된 타악작품 창작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은비는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올해 창작국악그룹 노라 전남권 순회 공연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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