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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獨 이원직업훈련교육시스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

인천시교육청, 獨 이원직업훈련교육시스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

등록 2018.09.27 15:16

주성남

  기자

인천시교육청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독일의 이원 직업훈련교육 시스템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국 117명 중 인천기계공고 10명과 인평자동차고 4명의 학생이 합격했으며 2학기에 현장 교육훈련(OJT)을 시작으로 2021년 5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으로 맞춤형 산업체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 직업훈련교육 시스템으로 독일계 대표 자동차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 그룹 코리아가 우수한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독일 직업교육 제도를 2017년도부터 국내에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달부터 자동차(정비) 관련 3학년 학생들이 각 브랜드의 아우스빌둥 시행 딜러사에서 현장실습과 근무(현장훈련근로계약서 체결)를 시작했으며 2019년 3월부터는 아우스빌둥 참여학생(트레이니)들이 협력 전문대학교에서 이론교육을 받게 된다.

70%의 현장실습기간에는 독일계 자동차의 딜러사에서 훈련(근무 포함)이 진행되고 30%의 교육기간에는 국내 전문대학교(두원공대, 여주대)에서 교육과정을 실시해 현장 적응력이 우수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아우스빌등 프로그램은 민간 기업들이 주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독일 교수법을 경험한 현장교육 트레이너와 전문대 교수들로부터 직무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받게 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에서 인증하는 증명서가 발급된다.

올해는 만트럭버스 코리아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아우스빌둥 참여기업에 추가돼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이종윤 과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고려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며 학생들의 참여 선호도가 높은 미래 직업교육의 핵심 모델이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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