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7℃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9℃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0℃

  • 부산 12℃

  • 제주 11℃

조양호 회장, 경찰 출석···“수사에 성심껏 임할 것”

조양호 회장, 경찰 출석···“수사에 성심껏 임할 것”

등록 2018.09.12 14:24

임주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회삿돈을 부당하게 끌어다가 자신의 집에 근무하던 경비원들에게 지급한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이날 조 회장은 ‘정석기업 돈으로 용역업체에 비용을 지불했는가’라는 질문에 “수사에 성심껏 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세 번째 소환이라는 질문에 대해선 “여기서 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에 지급할 비용을 정석기업이 대신 지급하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니에스가 근로계약서 상으로는 정석기업과 계약했으나 경비인력을 조 회장 자택에 근무하도록 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5월부터 수사를 벌여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