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어린이의 기호도가 낮은 식재료를 이용한 맛있고 건강한 학교급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명이 한팀으로 구성돼 참가했다.
경연에 참가한 10개팀은 지난 7월에 1차 서류 접수된 118개 팀 가운데 12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현장에서 학생들이 요리한 메뉴는 급식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시식을 통해 맛, 독창성, 학교급식 메뉴 반영의 적정성 등을 평가 한 후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재주 많은 애호박만두와 크림소스’를 요리한 인천화전초등학교 ‘꿈으로 채우는 레시피’팀에게 돌아갔으며 인천용학초등학교 ‘쓰리스타’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미래의 최고 쉐프`라고 칭하며 "이번 대회가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발굴된 요리가 학교급식에 반영돼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급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