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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코웨이, 동남아시아 성장 지속 긍정적”

유진투자증권 “코웨이, 동남아시아 성장 지속 긍정적”

등록 2018.08.29 08:53

이지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코웨이에 대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코웨이는 지난 5월 신제품 의류청정기를 출시해 2개월만에 2000대 가량을 일시불로 판매했다. 이달부터는 월 납입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렌탈 판매 방식을 도입해 2주만에 1000대 가량을 판매하며 렌탈 계정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말련법인은 시장점유율 1위(약 30%)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부터 보급형 모델을 도입, 중저가 시장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정수기 보급률이낮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단계로 프리미엄 시장 뿐만 아니라 중저가 시장에서도 환경가전 렌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에 대응해 의무사용기간이늘어난 금융리스 상품 판매를 도입, 일정 비중을 정해두고 중저가 모델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코웨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832억, 영업이익 13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5.7% 증가할 전망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환경가전부문에서 신제품 의류청정기 렌탈판매가 도입되면서 의류청정기의 높은 월 렌탈료는 전사 ARPU(기업당평균매출)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말련법인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 렌탈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코웨이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말레이시아, 태국에 이어 연내 동남아시아 지역 신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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