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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전주 대비 소폭 하락··· 55.5% 기록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전주 대비 소폭 하락··· 55.5% 기록

등록 2018.08.23 14:46

유민주

  기자

국민 절반 이상 소득주도성장 기본방향 유지 주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55%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천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p) 하락하면서 55.5%를 기록했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오른 38.7%로 조사됐다.

앞서 일간 집계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야당의 ‘소득주도성장 폐지’ 공세가 이어졌던 지난 21일 52.4%(부정평가 41.2%)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엔 5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다만 이산가족 상봉 마지막 날이었던 22일 정부·여당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발표와 드루킹 특검의 수사기한 연장 요청 포기 소식이 알려지며 56.6%(부정평가 37.6%)로 반등, 50%대 중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수도권, 20대와 40대,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44.6%→54.1%)에서는 큰 폭으로 반등했으며, 50대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한편, 최근 문재인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방향 중 하나인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야당의 폐지 공세가 거세다.

이런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소득주도성장의 기본방향을 유지해야 한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소득주도성장의 기본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5.9%로 집계됐다. ‘전면 폐지’는 33.4%, ‘잘 모름’은 10.7%로 각각 조사됐다.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보수층, 보수야당(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기본방향 유지’ 응답이 나왔다.

아울러 중도층에서도 ‘기본방향 유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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