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와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헤이스북의 허위정보 대응 책임자인 테사 라이언스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가짜뉴스와 싸우는 노력의 하나로 이런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허위정보와의 싸움을 최대한 효율적으로하기 위한 새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5년부터 이용자들에게 허위라고 생각하는 게시물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이 특정 게시물에 문제가 있다고 허위 신고하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이용자 신뢰도는 0에서 1까지 숫자로 매긴다.다만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용자의 평판 점수를 매기는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페이스북 측은 “외부 팩트체커들에 신고된 게시물을 전달하는데, 사실 확인을 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게시물이 거짓일 가능성을 판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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