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가족문화센터 다양한 가족 결혼 친화 프로그램 운영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가족문화센터가 다양한 가족 결혼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학기 기간 ‘가족’과 ‘결혼’ 2가지를 테마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 가족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온 가족이 참여 가능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물론 미혼남녀, 예비부부를 위한 클래스, 그리고 부모와 자녀 세대가 공감 가능한 콘서트까지 대상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아하, 그랬구나''대화가 필요해''부부愛 토크''1318 사춘기 놀이터'가 있으며, 결혼 장려를 위한 테마 프로그램으로 '미팅 For 웨딩''알콩달콩 신혼일기''사랑은 표현하는거야!'를 개설한다.

'아하 그랬구나'는 9월15일, 10월20일, 11월17일 세 차례 운영되며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리 검사 후 상담을 통하여 평소 가족들의 마음을 읽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대화가 필요해'는 9월29일과 11월24일 2회 운영되며, 영화를 보면서 그 내용을 해당 분야 전문가가 해설하고 가족의 존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부부愛 토크'는 우리에게 친숙한 가족 분야 전문 강사가 나선다. 10월26일에는 '리마인드 웨딩'을 주제로 좋은연애연구소장 김지윤이 행복한 부부 생활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를 전한다. 김지윤 소장은 최근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가족 간 소통에 대한 강의를 한 바 있다.

11월23일에는 숭실사이버대 교수이자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인 이호선이 '칭찬해, 응원해, 사랑해'를 주제로 가족 간의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춘기 아이와 부모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1318 사춘기 놀이터'는 11월30일 저녁 대구MBC라디오 FM모닝쇼의 DJ김묘선과 함께한다. 써니DJ 김묘선이 가족들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청소년 밴드 혹은 앙상블 연주 감상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결혼이 가족 형성의 첫 단계인 만큼 결혼 테마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미팅 For 웨딩'은 9월12일, 10월17일, 11월14일 저녁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무료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1월에는 '가을, 로맨틱 음악 여행'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알콩달콩 신혼일기'는 신혼기에 필요한 실속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미래 설계를 돕고자 한다. 10월 매주 토요일 오전 총4회로 진행하며 주차별로 결혼의 이해, 신혼기 재테크, 부부 대화법, 달달한 비엔나 커피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4월에 개관한 달서가족문화센터는 5월 한 달 동안 가족콘서트와 특강을 포함한 개관 기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6~8월 기간 동안 정규강좌로 여름 학기를 운영한 바 있다.

현재 9~11월에 진행될 가을학기 문화 강좌를 접수 중이며, 가족 참여 수업에서 쿠킹, 바리스타, 홈소잉, 수필, 미술, 무용, 어린이 영아 대상 강좌에 이르기 까지 150여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대구 강정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