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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위닉스, 광고선전비 급증···수익성에 영향”

메리츠종금증권 “위닉스, 광고선전비 급증···수익성에 영향”

등록 2018.08.17 08:57

이지숙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위닉스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광고선전비가 급증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위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19억,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6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46% 늘어난 109억원을 기록해 창사이래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초과달성 했으나 이익에서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공기청정기, 제습기 판매 증가 및 최대 숭수기에 따라 매출액은 호조를 보였으나 광고선전비가 42억원으로 최근 5개분기 평균 13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 수익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윤 연구원은 “1분기 대비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3분기 위닉스는 독일 A사로부터 OEM제품을 통해 위닉스 브랜드의 건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용량은 8kg, 가격은 미정이나 경쟁사 제품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그는 “2분기 광고선전비 등 비용증가, 공기청정기 비수기로 올해 연간 추정치를 매출액 3477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당기순이익 253억원으로 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3%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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