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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한전공대,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을”

김영록 지사, “한전공대,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을”

등록 2018.08.13 10:57

노상래

  기자

"일반대학 수준의 검토로는 안 돼" 의견 제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집무실에서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한전공대설립단장을 만나,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있다. (사진=전남도 제공)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집무실에서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한전공대설립단장을 만나,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한전공대설립단장으로부터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한된 규모로는 대단위 연구시설과 실험시설이 들어갈 수 없으므로, 향후 확장 가능성과 미래에 필요한 적정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최소 130만㎡(40만 평)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 측도 이에 수긍했다.

또 “학생 수 1천 명은 예상보다 축소된 감이 있다” 며 “검토단계로 알고 있지만 한전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일반대학 수준의 검토로는 안 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현빈 단장은 “한전공대 설립이 국정과제이므로, 공기업으로서 임무를 완수할 것” 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전의 기술력 제고라는 내부적 필요성도 가지고 있어 한전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한전에서 건의한 한전공대 설립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 구성에 적극 노력하고, 한전공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에 중앙정부, 정치권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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