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8℃

  • 강릉 13℃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8℃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22℃

  • 울산 18℃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6℃

외국인, 7월 주식 980억 순매수 ‘4개월만에 전환’

외국인, 7월 주식 980억 순매수 ‘4개월만에 전환’

등록 2018.08.13 06:02

이지숙

  기자

4월 이후 3개월간 순매도 유지···7월 순매수 전환채권 3조2310억 순매수···112조원 보유 ‘역대 최대’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7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9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4월 이후 4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18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7월 중 상장주식 98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 1조438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536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됐으며 채권은 순유입이 지속됐다.

7월말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32.2%에 달하는 상장주식 592조7000억원, 상장채권 전체 6.5% 수준인 112조원 등 총 704조8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주식투자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5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억원이 빠져나갔다.

지역별로는 미국(6000억원), 아시아(4000억원)에서는 순매수했으나 유럽 투자자들은 1조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6000억원, 중국에서는 30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영국과 사우디에서는 각각 1조2000억원, 3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2%인 249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171조6000억원(29%), 아시아 71조6000억원(12.1%), 중동 22조4000억원(3.8%) 순이었다.

외국인 채권규모는 7월말 기준 총 112조원을 보유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단 순투자 규모는 6월 2조1000억원보다 축소된 1조4000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5000억원)과 아시아(2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0조5000억원으로 전체 45%를 차지했다. 유럽은 36조7000억원(32.8%), 미주는 10조800억원(9.7%)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는 국채에 1조5000억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1000억원 순유출했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9000억원) 및 1~5년 미만(9000억원)은 순투자했으나 1년 미만은 400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