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일 대비 2.39% 내린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만7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전일 CJ CGV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048억원으로 5.80%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99억원으로 적자 폭이 68.28% 확대됐다.
현대차투자증권은 CJ CGV가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부문 실적은 가격인상 효과와 용산 사이트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비용증가에 따라 적자폭은 축소됐으나 흑자기조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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