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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반기 이익방어가 관건”

케이프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반기 이익방어가 관건”

등록 2018.08.09 08:55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9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하반기 진검승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만2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순이익 155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2% 감소했으나 1분기 뉴욕법인 관련 368억원의 법인세 절감효과가 있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유사한 규모를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수익은 정체됐으나 큰 폭의 IB수익 개선과 투자관련 이익확대로 양호한 실적흐름을 유지했다. 상품운용이익 축소에도 이자이익이 1분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분배금과 배당금이 포함되는 기타영업이익 또한 전분기대비 26% 급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7월 이후 거래대금 급감으로 업황지표가 악화된 만큼 하반기 진검승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ELS발행 및 조기상환 규모 또한 축소되고 있고 하반기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수익 감소가 예상돼 이익방어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과거 투자자산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배당수익을 포함한 투자관련이익 증가와 IB부문 실적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안정적 이익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상반기말 연결 자본총계 8조2500억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100조원을 돌파했다.

그는 “지속적인 투자자산 규모확대가 가파른 외형성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자기자본 활용도 또한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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