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개사 815부스, 해외 바이어 메디시티 대구에 매료돼
이번 행사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쳐 1만여명의 의료인을 포함해 의료기기, 병원, 제약, 한방분야를 통합해 영남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전시회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총 338개사 815부스가 참가하여 엑스코 전관을 가득 채웠으며, 엑스코를 방문한 참관객은 국내외 바이어, 참가업체 등 3만여명에 이르렀다.
전시기간 내내 수출상담회, 치매안심센터 보건의료제품 구매상담이 이어졌으며, 일부 해외바이어의 경우 참가업체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상담을 이어가 의료기기 상담실적만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14건에 5천370만달러에 이르렀다.
또 '치매국가책임제' 정부 정책에 부응해 치매예방, 진단, 치료, 관리 등 치매 전 과정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주고자 치매특별관을 전시장 내에 구성했다.
치매검사진단장비, 운동재활장비, 치매용품 등이 36부스 규모로 마련됐으며, 체험 부스내에서 대구경북 보건소 20여곳의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석해 치매정책간담회와 구매상담을 이어나갔다.
척추관절특별관에서는 고령화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방식으로 증가하는 척추, 관절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목적으로 운동요법과 수술․비수술 방식에 따른 관련 치료장비들도 선보여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과 해외바이어까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메디엑스포로 우리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인 전체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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