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별한 희생 치르는 경기 북동부에 대한 특별한 배려 있어야”

6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김기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북부청 소속 6개 실국장으로부터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사업, 동두천 신천 정비사업 등 경기북부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기북부는 한반도 평화 번영을 이끌 최적지”라며 북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북부청 방문 소식을 전하며 “동서남북이 균형발전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지요? 대한민국 안보와 수도권의 깨끗한 식수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북부 동부 지역에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부청 소속 실국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는 “갑자기 도민들의 삶을 확 바꿀 수는 없다.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 하나씩 차츰차츰 이뤄나간다면 나중에 큰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지역을 수시로 찾아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실현시키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