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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소셜 캡처]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등록 2018.06.28 14:26

수정 2018.06.28 14:48

이성인

  기자

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기사의 사진

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기사의 사진

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기사의 사진

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기사의 사진

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기사의 사진

네티즌 마음 적신 독일전 “2002년에도 안 울었는데···”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장골을 잇따라 작렬, 말 그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비록 16강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부진과 비판을 딛고 FIFA랭킹 1위 독일을 침몰시켰다는 점은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장 해외 반응부터 뜨거웠습니다.

▲CNN “독일에 비극이 일어나는 동안 한국에서는 환호가 이어졌다.” ▲일본 스포츠닛폰 ”한국이 베스트 라인업을 짤 수 없었음에도 마지막 의지를 보여줬다.” ▲독일 빌트지 “독일의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불명예.” ▲멕시코인들, “우리는 모두 한국인”···SNS에 “고마워요 한국” 봇물 ▲한국인 목말 태우고 “코리아” 연호 ▲멕시코 외교차관, 한국대사에 감사 전화 등

극적이고 기적적인 승리, 네티즌도 달라졌습니다. 물론 승리의 기쁨을 넘어 근본적인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지요.

박지성 해설위원 “한국축구는 우선 본질적인 시스템부터 개선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는 축구협회를 비롯해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야 할 것.”

최악의 상황과 희망을 고루 선보인, 한국의 롤러코스터 월드컵. 이번 대회 이후로는 축구 보는 즐거움이 조금 더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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