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한·베 문화교류 기여 감사패 받는다

양국 수교 26주년 기념행사 후원

베트남 문광부 장관 감사패 수여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DB손해보험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열리는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아오자이 콜라보 패션쇼에 이어 베트남의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는 딸과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베트남 어머니 3명을 선정해 딸과 만나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는 이 같은 행사를 후원한 DB손보에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제협력과 다양한 문화교류 등을 통해 두 나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2015년 베트남 현지 손해보험사인 PTI손해보험을 인수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