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5℃

  • 춘천 8℃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6℃

  • 안동 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얼씨구~입하일세’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얼씨구~입하일세’

등록 2018.05.10 07:15

김재홍

  기자

단오선 만들기 체험과 전래동화‘지지배배 흥부전’공연 마련

지지배배 흥부전 공연 모습지지배배 흥부전 공연 모습

무등산 자락이 온통 푸르름으로 옷을 입는 입하에,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은 지지배배 흥부전으로 활기가 넘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일요상설공연 ‘얼씨구~~ 입하일세’의 둘째 판으로 세시풍속인 단오선 만들기 체험과 ‘창극 프로젝트 소리치다’ 초청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단오선 만들기 체험이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에서 진행된다. 단오선은 조선시대 임금이 재상과 시종들에게 하사한 부채로, 부채살에 종이를 붙여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날은 한지그림으로 창포꽃을 장식해보거나 감사의 마음을 글과 꽃으로 표현해 부채를 완성한다.

오후 3시부터는 너덜마당 야외무대에서 전래동화 ‘지지배배 흥부전’과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가 펼쳐진다.

‘지지배배 흥부전’은 노래, 판소리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상상하며 공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창극이다. 이야기를 여는 공제비와 관객들이 함께 제비나라말을 배워보고, 흥부와 관객들이 함께 음식판소리를 주고받고, 선물보따리를 들고 퀴즈를 맞힌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주요 장면마다 관객들과 함께 진행되며, 2% 부족한 재미난 구렁이가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창극의 즐거움과 재미를 전한다.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는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고자 2011년에 창단된 단체로, 현재는 전통문화를 토대로 한 창극 뿐 아니라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우리문화의 맥을 이어 전통예술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