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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사태에 바이오주 또 ‘우수수’

[특징주]삼성바이오 사태에 바이오주 또 ‘우수수’

등록 2018.05.02 09:19

김소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회계처리 위반이라는 잠정 결론이 증권가에 퍼지면서 여타 바이오주까지 휘청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29% 하락한2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78%, 신라젠이 -1.66%, 메디톡스가 -3.35%, 바이로메드가 -3.6%, 코오롱티슈진이 -5.47% 등 모두 동반 하락세다.

한편, 전날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를 완료하고,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에 회계처리 관련 문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특별감리를 벌여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적자를 이어가다 코스피 상장 직전 해인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는데 이를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당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변경해 흑자전환한 것이 분식회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에 따른 제재는 향후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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