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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GM 정상화 위해 조건부 LOC 발급

산업은행, 한국GM 정상화 위해 조건부 LOC 발급

등록 2018.04.26 20:47

임대현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6일 댄 암만 GM 총괄사장과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건부 LOC(금융제공확약서)를 발급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조건은 중간실사 결과에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이 최종 실사결과에 보다 구체화되고 긍정적 결과가 나온다는 것 등을 전제한다.

산은은 현재 한국GM에 대한 회계실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부품협력업체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과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상 GM본사의 유동성 지원이 시급한 점 등을 감안했다.

산은은 오는 27일 GM에 대해 조건부 LOC를 발급하기로 하고, 5월초 최종 실사결과 확인 후 법적 구속력이 있는 LOC를 발급하기로 했다.

우선, GM이 당초 제시한 23억 달러 보다 13억 달러 증액한 총 36억 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또한, GM그룹의 한국GM에 대한 기존 대출금은 전액 출자전환한다.

이에 산은도 지분율, GM의 장기경영유지, 비토권 등과 연계하여 총 7.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세부적인 내용 확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고, 최종 협상 시까지 협상 내용은 비공개된다.

향후 산은은 실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GM측과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협상 내용을 최종 확정하겠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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