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시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각 기관의 추진 실적 및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 취학관리 체계를 촘촘히 정비하고 각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입학연기 학생관리, 무단결석 학생 소재․안전 확인 시 정보공유 및 신속한 개입, 학교 복귀 지원 홍보방안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김성기 교육국장은 “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취학관리도 마찬가지”라며 “취학관리는 한 기관이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취학 전 단계부터 학교복귀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여러 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학관리 전담반은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2017년 무단결석학생 36명과 2018학년도 예비소집 불참아동 18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천시청 아동복지관을 취학관리 전담반에 포함시켜 구성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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