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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64년 만에 초등학생으로 수업 참여

이재정 경기교육감, 64년 만에 초등학생으로 수업 참여

등록 2018.03.31 12:15

주성남

  기자

30일 이재정 교육감이 연천 전곡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한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30일 이재정 교육감이 연천 전곡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한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30일 연천 전곡초등학교에서 6학년 3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담임교사가 이재정 교육감을 전학생이라고 소개하자 이 교육감은 “초등학교 수업을 받는 것이 64년 만이어서 매우 설렌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이 교육감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우리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수업시간에서 ‘올림픽 사진을 보고 자기 생각 말하기’, ‘올림픽 가치 사전 만들기’등 모둠 활동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나에게 평창올림픽은 ‘놀라운 꿈’이다”라고 발표했으며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학생들과 통일, 평화, 올림픽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통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연천은 통일 한국의 심장이다. 여러분은 그 심장을 뛰게 할 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오후에 연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역트랙형 인사 제도, 근무여건 개선, 교육복지 등을 주제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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