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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정부 일자리 정책 적극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정부 일자리 정책 적극 지원

등록 2018.03.30 14:24

서승범

  기자

부서급 일자리창출 전담반 신설···이병래 사장 직접 진두지휘20년내 최대규모 신규채용 진행,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실시공공기관 지원기구 참여 및 사회투자펀드도 가입

한국예탁결제원, 정부 일자리 정책 적극 지원 기사의 사진

한국예탁결제원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서급의 일자리창출 전담반을 신설하는가 하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부서급의 ‘일자리창출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기존 팀급 조직이었던 ‘좋은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을 부서급으로 확대하고 간접고용(용역직)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설립준비단’을 신설해 일자리창출본부 내 편성했다. 이병래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부서를 총괄한다.

이미 예탁결제원은 사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 총 34명을 정규직 전환시키기도 했다.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나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정규직 전환 예외 사유에 해당하는 직원들도 심사대상에 포함해 기회의 폭을 넓혔다.

앞으로는 올해 상반기 최초 전환을 목표로 환경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 현재 여의도사옥과 일산사옥에서 근무 중인 용역업체 비정규직 직원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탁원 측에 따르면 약 100여명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직원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도 총 59명으로 근래 20년간 최대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 정부 정책분석, 타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일자리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2~12일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159건이 응모돼 슬로건 2건과 추진과제 3건을 발굴하기도 했다. 현재 추진 중이 과제만 일자리 인프라 구축관련 15개, 일자리 만들기 관련 17개, 일자리 나누기 관련 6개, 일자리 높이기 관련 15개, 사회적 가치 창출 관련 17개 등 총 70개에 달한다.

이미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약 440여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정부 주도 일자리 창출 펀드에 25억원 가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올해 1월에는 금융위원회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도하는 ‘사회투자펀드’에 가입하기도 했다.

더불어 예탁결제원은 지역 공공기관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부산 소재 총 8개 공공기관(예탁원, 캠코, 기보, 주금공, HUG, 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등)과 함께 ‘부산 지역경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지원기구’를 운영 중이다.

이 기구는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 조성, 각 기관 특성별 금융지원,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공동채용설명회,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의 경우 사회적기업이 크라우드펀딩 이용시 수수료 지원, 증권대행계약 체결시 대행수수료 감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사업 모델로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과 부산 본사 별도의 어린이집을 설립해 직원들의 육아부담 경감, 민간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기도 했다.

지난 2일 개원한 어린이집에는 총 14명의 직원이 채용·배치됐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정책 지원을 위해 신규채용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며, 전자증권시스템 개발사업, 부산증권박물관 건립 사업 등 기착수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 협찬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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