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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소셜 캡처]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등록 2018.03.29 16:03

수정 2018.03.30 17:31

이성인

  기자

편집자주
모든 화살을 박근혜 청와대로 돌려선 안 되겠지만,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었던 사람임은 명명백백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참사 원인 및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타당한 검증 요구조차 색깔 논리, 진영 논리, 배후설 등으로 뭉개려던 자들이 적잖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유가족에겐 비수 같은 막말들이 꽂히기도 했죠. 그들은 무엇을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걸까요. ‘자격 없는’ 청와대일까요? 혹은 본인들 권력의 무탈함일까요. 이런 자들을 국민의 대표로 앉혀놓은 유권자들은, 부채의식을 갖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다 지나서 “그래요?”···4월 16일 청와대의 민낯 기사의 사진

세월호 참사가 있있던 2014년 4월 16일(수)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집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요.

이에 더해 전 청와대가 주장한 보고시각이 거짓이었고, 골든타임을 허망하게 흘려보냈다는 사실이 3월 28일 검찰 중간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당일 17시 15분 대책본부에서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는 황당한 말을 던지기 전 최순실과 함께 있었다는 것도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졌는데요.

네티즌은 분노와 허탈감을 드러냈습니다. 각 당도 일제히 논평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이해하기 어려운 논평을 내놨는데요.

한국당은 비난이 거세지자 “우리가 만든 제왕적 권력 앞에 스스로 무기력했다”며 논평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절망적 수준의 대응을 보인 것도 모자라 조작까지 일삼은 박 전 대통령. 물론 청와대만 문제였던 건 아니지요. 진상규명을 바라는 상식적 목소리마저 부수려했던 자들은, 그때도 지금도 존재하기 때문.

진실을 밝히는 작업은 이제 막 발을 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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