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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세월호 조작’ 김기춘·김장수 기소··· 靑 “말씀드리기 어렵다”

檢 ‘세월호 조작’ 김기춘·김장수 기소··· 靑 “말씀드리기 어렵다”

등록 2018.03.29 07:41

우승준

  기자

‘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 및 대통령훈령 불법 수정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지난 28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청와대는 “그 부분에 대해 저희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청와대가 검찰의 세월호 사건 입장을 밝히지 않은 데는 다양한 정치적 해석을 예방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16일 전 정권이 주장한 보고 시각들이 약 20분 앞당겨진 것으로 결론을 냈다. 즉 보고 및 지시시간 모두 사후조작인 셈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전 정권의 세월호 참사 사후조작 장본인으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장수 전 안보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장수 전 안보실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첫 서면보고를 받은 시각과 첫 유선보고 시각 등을 사실과 다르게 적은 답변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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