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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현종 본부장의 ‘한미FTA 협상 결과 환영”

靑 “김현종 본부장의 ‘한미FTA 협상 결과 환영”

등록 2018.03.26 15:26

우승준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사진=연합뉴스 제공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측 민간분야인 농업을 포함해 양측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한미의 이익 균형에 도움이 됐다”고 이 같이 밝혔다.

계속해서 “신속하게 미국과의 철강협상에서 가장 먼저 ‘면제 대상국’이 됐다”며 “4월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5월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양국의 잠재적 우려를 신속하게 해소했다”고 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워싱턴에서 윈윈(WIN-WIN)협상을 이끈 한미 양국 협상단에 노고를 표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측 대표단은 협상이 마무리되면 축하주라도 하자고 했다”며 “화상 통화를 통해서라도 건배를 하자고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영찬 소통수석비서관에 따르면, 한미 통상 협상 기간인 지난 21일 미국 측의 협상 의지는 상당했다. 당시 미국 워싱턴에는 폭설이 내렸다. 미국은 협상을 미룰 수도 있었으나 ‘다른 나라도 아닌 대한민국과는 반드시 협상을 해야 한다’고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현종 본부장은 같은날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김현종 본부장 발표에서는 2021년 폐지 예정인 화물자동차 관세철폐 기간이 20년 연장되는 것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부과 조치에서 대한민국이 면제된 것이 골자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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