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4℃

  • 춘천 18℃

  • 강릉 23℃

  • 청주 19℃

  • 수원 18℃

  • 안동 19℃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9℃

  • 전주 20℃

  • 광주 18℃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20℃

  • 울산 22℃

  • 창원 21℃

  • 부산 21℃

  • 제주 20℃

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이사직 사퇴···“자동차 주력”

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이사직 사퇴···“자동차 주력”

등록 2018.03.14 18:00

이보미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업종 경영에 주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건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정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현대건설 이사직에서 오는 21일자로 퇴임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지난 2011년 현대건설 인수 한 뒤 다음해 3월 정기 주총을 통해 현대건설의 사내이사(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된 이후 6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셈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 자동차 부문 경영에 주력하기 위해 비(非)자동차 부문 등기이사직은 임기가 돌아오는 대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서 2014년 현대제철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현대건설에서도 손을 떼면, 정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3곳으로 줄어든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