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현지시간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라마 해군기지를 방문해 한 연설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북한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 초청을 수락한 데 이어 이날 북미 정상회담 추진 주무장관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한 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건대 뭔가 긍정적인 것, 아주 긍정적인 것이 나오길 바란다”며 “우리는 어떤 것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뭔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한국, 북한, 세계, 이 나라를 위해서도 위대한 일”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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