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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소식에 與野 모두 “환영한다”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與野 모두 “환영한다”

등록 2018.03.09 14:01

임대현

  기자

민주당 “방미특사단의 성과 대환영”한국당 “회담보다 핵폐기 논의 중요”

사진=연합뉴스TV 캡처사진=연합뉴스TV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첫 북미정상회담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9일 여야는 이를 환영하는 논평을 내놓았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방미특사단의 성과를 대환영한다”며 “이번 방미 결과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고 치켜세웠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방미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망과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문재인 정부를 믿고 그동안 지지해주신 ‘국민의 힘’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미북회담을 반대할 필요는 없다”며 “회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핵폐기를 위한 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북한은 핵동결을 통한 핵보유국 지위 확보가 목표일 것이고, 미국은 핵폐기가 목표일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핵동결로 협상이 마무리 된다면 국가에 대재앙을 초래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조언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북미대화 합의는 국제사회의 대북압박과 제재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북미대화라는 큰 틀의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두 달여 기간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원칙, 비핵화 원칙, 제제와 압박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백악관에서의 발표도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적극 환영한다”며 “꼭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어서 역사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냉전 체제 해소가 목표”라며 “북미관계가 정상화되고 또한 한반도 평화 체제가 구축되는 북미 정상회담이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서 남북관계의 전면적인 회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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