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초등학교에 돌봄교실 18개실 추가 설치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장서초등학교 등 17개 학교에서 돌봄교실로 활용 가능한 18개 교실을 확보하고 해당교실에 환경 조성 및 인력을 충원해 돌봄교실 입반을 대기하고 있는 학생들을 최대한 수용하게 된다.

또한 대기자가 있지만 유휴교실이 없어 추가 설치가 어려운 학교에는 학교 자체 수용방안을 마련하도록 안내해 대기자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돌봄교실 추가 설치를 통해 약 500여명의 대기자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사회 경제활동에 대한 참여율를 높이고 육아 부담을 덜어줘 출산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