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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개인 최고기록’ 현재 1위

[2018 평창]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개인 최고기록’ 현재 1위

등록 2018.02.15 20:51

임대현

  기자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사진=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사진=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스피트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100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2분55초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 스퍼트가 좋은 기록을 낳았다.

이승훈은 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에서 3조로 출전해 현재 1위를 기록했다. 현재 경기를 마친 6명의 선수 가운데 선두다. 이승훈 다음으로 6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남겨두고 있다.

이승훈은 이날 6개 조 가운데 3조 아웃코스에서 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함께 뛰었다. 트랙을 25바퀴 도는 이번 경기에서 이승훈은 첫 바퀴를 35초32 만에 통과한 뒤 두 번째 바퀴부터 31초대 초반의 랩 타임을 유지했다.

가이스라이터와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대등한 레이스를 펼치던 이승훈은 열 바퀴째에 랩 타임이 31초55로 늦어졌으나 곧바로 다시 31초13으로 당긴 후 열다섯 바퀴째에 30.99로 30초대 랩 타임으로 진입했다.

이때부터 스퍼트를 올리며 가이스라이터를 제친 이승훈은 30초대 초반의 랩 타임을 유지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줄였고 지친 기색 없이 속도를 올렸다.

이승훈은 3바퀴를 남기고 중간 2위로 올라섰고 2바퀴를 남기고는 선두던 조던 벨초스(캐나다)를 제치고 중간 1위까지 올랐다.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는 29초74로 주파했다.

이승훈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00m 올림픽 금메달을 갖고 있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12분58초55의 기록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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