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7℃

  • 인천 17℃

  • 백령 12℃

  • 춘천 21℃

  • 강릉 25℃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22℃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1℃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21℃

  • 여수 22℃

  • 대구 25℃

  • 울산 22℃

  • 창원 26℃

  • 부산 22℃

  • 제주 19℃

안철수 재신임 확인, 바른정당과 통합 절차 나설듯(종합)

안철수 재신임 확인, 바른정당과 통합 절차 나설듯(종합)

등록 2017.12.31 10:29

임대현

  기자

국민의당 선관위. 사진=연합뉴스 제공국민의당 선관위.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이 74.6%가 나왔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이동섭 의원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당원투표 결과가 재신임 찬성 74.6%, 반대 25.4%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지난 27~28일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를, 29~30일 ARS 전화투표를 실시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23%로 집계됐다. 당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당원투표에는 선거인단 26만437명 가운데 모두 5만9911명이 참여했다.

통합을 반대하는 반대파는 그간 투표 거부 운동을 벌여왔다. 따라서 투표 결과는 압도적인 찬성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안 대표는 전당원 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받은 만큼, 내년 2월 내 통합을 목표로 1월1일부터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나서게 된다. 통합을 위한 최종 관문인 전당대회는 1월 말 또는 2월 초로 예상된다.

하지만 통합 반대파를 넘어서야 한다. 통합 반대파는 투표율이 당원의 3분의 1(33.3%)를 넘겨야 유효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안 대표 측과 반대파 측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연다. 양 측은 각각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