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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주, 오너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

[특징주]롯데그룹주, 오너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

등록 2017.12.26 15:05

서승범

  기자

롯데그룹주들이 26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을 증시에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받아드렸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2시56분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지주우는 전장대비 25.73% 상승한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는 전장대비 6.62% 상승했고 롯데정밀과학은 3.73% 상승 중이다. 또 롯데제과 2.75%, 롯데칠성 0.75%, 롯데푸드 0.54%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1심 선고공판에서 경영비리와 관련한 대부분의 혐의에 무죄를 선고받고 징역 1역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오너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시장이 풀이해서다.

또 호텔롯데 상장, 호텔롯데와 롯데지주 합병 가능성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신 회장이 징역 10년, 벌금 1000억원을 구형 받은 것을 감안하면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이 크지만, 2·3심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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