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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첫 하우스뷰 도출···“주식 늘리고 채권은 축소”

농협금융, 첫 하우스뷰 도출···“주식 늘리고 채권은 축소”

등록 2017.12.21 13:26

차재서

  기자

투자전략 실행 따른 기대수익률 5~6%내년 중엔 지주 내 ‘WM기획팀’도 신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농협금융이 지난 11월20일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열어 ‘WM 하우스뷰’를 도출한 뒤 자회사에 이를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금융 하우스뷰는 장기 목표(향후 10년)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전망, 자산별 정량·정성분석에 기반해 제시하는 자산배분·상품전략이다.

하우스뷰에는 주식비중 확대와 채권비중 축소 등 자산배분안과 20여개 자산군에 대한 세부 투자의견이 담겼다. 이 같은 투자전략 실행에 따라 5~6%의 기대수익률(위험중립형 기준)을 올릴 것으로 농협금융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하우스뷰는 그룹 내 자본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매월 점검·조정될 예정이며 앞으로 이를 계열사 상품 선정·판매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계할 것인지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

특히 농협금융은 고객자산가치제고 TFT를 정규 조직으로 확대해 2018년 지주 내에 ‘WM기획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WM기획팀은 하우스뷰 수립은 물론 자회사 투자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 체계 점검·개선 추진, 복합점포 채널전략 수립·관리, WM사업 활성화 등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핵심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WM연금부에 WM사업단을 신설해 고액자산가에 대한 부동산, 회계, 세무 등 자산관리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도 대고객 상품솔루션, WM지원,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는 WM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앞으로 지주-자회사 WM부문간 협업체제를 더욱 공고화해 고객 중심으로 WM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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