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보 노사는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뜻을 모았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확대, 4차산업혁명 관련 연수 강화 등 내용에 합의했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이번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한 것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가 잘 정착됐기에 가능했다”면서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사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봉근 노조 위원장은 “이번 무교섭 타결은 노사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노사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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