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벤처기업협회 등과 ‘좋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과 민간 유관기관이 기술인력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술중소기업을 서로 연결해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이 부족하지만, 청년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는 등 구인·구직자간 정보 미스매칭으로 인한 실업문제를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기보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매칭시스템을 오픈해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창업컨설팅과 우수고용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지원, 벤처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우수 일자리 정보 제공 등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능력개발 향상,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창업 활성화 등에 신경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벤처·이노 잡(JOB)’을 통해 추천인재를 채용한 기업에 채용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보증한도를 추가 배정하는 ‘굿잡(Good Job)보증’ 상품을 마련키로 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벤처․이노 JOB’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 고용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모범적 협업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