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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 미 관계사 신약 출시 소식에 급등

[특징주]텔콘, 미 관계사 신약 출시 소식에 급등

등록 2017.12.12 10:13

서승범

  기자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 겸상적혈구 질환 치료제 엔다리 출시

텔콘이 12일 코스닥시장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관계사의 신약개발 출시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7분 코스닥시장에서 텔콘은 전일대비 12.89%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텔콘의 주가 급등은 텔콘의 미국 관계사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Emmaus Life Sciences Inc.)가 오는 17일 겸상적혈구 질환 치료제를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블룸버그 등 현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 59회 미국 혈액 학회(ASH) 연례 회의에서 겸상 적혈구 치료를 위한 ‘엔다리(Endari)’를 17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엔다리’는 겸상 적혈구 질환을 앓고있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서 승인 한 최초의 치료제다.

앞서 텔콘 측은 이번 신약발표 영향으로 내년 매출이 14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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