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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산시장 출마? 문재인 대통령 보좌에 전념”

조국 “부산시장 출마? 문재인 대통령 보좌에 전념”

등록 2017.10.31 15:32

우승준

  기자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 할 과제 산적”임종석 비서실장도 지방선거 ‘불출마’박수현 대변인, 충남지사 출마설 ‘부인 안해’

조국 민정수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조국 민정수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근래 여러 언론에서 저를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하고 있습니다. 제 앞에는 문재인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습니다. 저는 향후 오로지 대통령님을 보좌하는데 전념하고자 함을 재차 밝힙니다.”

문재인정부 첫 민정수석비서관인 조국 민정수석이 31일 오후 춘추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내년 6월13일 지방선거 시기가 다가오자 최근 중앙정치권에서는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의 지방선거 출마설이 돌았다. 조국 민정수석의 경우, 부산시장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왔다. 다만 이번 메시지를 통해 조국 민정수석의 부산시장 출마설은 ‘후문’으로 그치게 됐다.

지방선거 출마설에 이름을 올린 청와대 인사 중 ‘불출마’를 공식선언한 인사는 조국 민정수석이 처음은 아니다. 임종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그렇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0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임종석 비서실장의 전남지사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다만) 출마할 계획이 없다. 본인이 직접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 때 ‘충남도지사직에 도전한다’는 풍문이 돌고 있지만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대전 여론조사기관인 세종리서치가 지난 30일 공개한 ‘제7회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박수현 대변인은 ‘현직 안희정 충남지사의 불출마 전제’ 여야 후보군에서 선두를 달렸다. 박수현 대변인은 17%를,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11.5%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8%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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