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국가 암 검진 받으세요”

24일부터 26일까지, 군보건의료원에서

5대암 조기 발견,주민 경제적 부담 완화

전북 임실군이 전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한다.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5대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내 암 검진 의료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한다.

만 40세 이상(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가입자/89,000원, 지역가입자/90,000원)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대상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위암(위장조영촬영술 또는 위내시경 검사) ▲간암(간초음파와 혈청태아단백검사) ▲유방암(유방촬영술) ▲대장암(분변잠혈 검사) ▲자궁경부암(자궁경부세포검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확진된 저소득층 환자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1년에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2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으로 90% 이상 완치될 수 있는 만큼 조기 검진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