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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포럼’ 개최

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포럼’ 개최

등록 2017.09.20 17:00

차재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한국수출입은행이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한국 측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 해외건설기업, 금융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밤방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위즈마나 인프라 담당 차관, 케네디 외자도입 담당 차관,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유관부처 공무원 50여명이 자리를 찾았다.

밤방 장관의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활성화 정책’이란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도로·공항·항만·병원 등 인니의 주요 인프라후보사업이 자세히 소개됐다.

특히 인니 정부는 인니인프라보증기구를 통한 투자 리스크 경감제도를 설명한 뒤 신규 개발사업과 함께 이미 운영 중인 인프라사업에 대해서도 한국기업이 지분투자 형태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수은은 한국기업이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에 대한 사업개발자문과 금융주선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 대해선 보다 유리한 조건의 개발금융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 측은 한국기업과 유료도로, 철도, 에너지, 수자원, 공항·항만 분야 등 사업 협력을 위한 분야별 ‘직접대면 네트워킹 미팅’도 가졌다.

수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참석자가 인니 국가예산을 활용해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이번 포럼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면서 “이를 계기로 실제 수요가 풍부하고, 발전 잠재력이 거대한 인도네시아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의 투자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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