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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되리라고 보는 사람 있나”

이상돈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되리라고 보는 사람 있나”

등록 2017.09.19 10:20

우승준

  기자

“내년 지방선거, ‘민주당을 위한 선거’가 될 듯”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방.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방.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류가 당내에서도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19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 서울시장 출마설’ 관련 “출마하든 않든 본인의 판단”이라며 “(다만) 안철수 대표가 당선되리라고 보는 사람이 있나. 저는 없다고 본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는 지금 여러 가지 정국 판세로 볼 때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선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이상돈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민주당을 제외한 타 야당의 지지율이 급하락 및 반등하지 못한 현실을 반영했다는 게 정치권의 추측이다.

이상돈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서도 “2014년 지방선거 앞두고 안철수 대표가 새정치연합을 창당했지만 광역단체장 후보자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하고 창당을 포기하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 지도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가 어려움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이상돈 의원은 한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민의당 지지율 관련 “(지지율 반등은) 과연 지방선거도 얼마 안 남았는데 어떤 계기가 있을지, 하는 것은 회의적”이라며 “그래서 야권이 재편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린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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