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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한미 FTA 폐기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백운규 “한미 FTA 폐기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등록 2017.09.04 14:43

주현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의 회장단 조찬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의 회장단 조찬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폐기에 따른 문제점들도 가능성 중 하나에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자동차업계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폐기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에서 예단해서 이야기하면 더 많은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통상임금 등 노동 문제와 관련해 “통상임금은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우리가 제거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계 부처가 빨리 협의해서 국회에서 통상임금에 대한 규정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금호타이어는 전투기 타이어를 생산하기 때문에 방산 물품 조달 차질 문제를 따져야 하고 항공기 타이어는 기술 유출 측면에서 열심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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