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보양 식품으로 알려져 탕이나 볶음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겨왔지만, 만두로 만들면 맛이 비리게 느껴져 주목 받지 못했다는 게 해태제과의 설명이다.
그러나 해태제과는 국내산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 매콤소스로 이 비릿함을 잡아냈다고 강조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풍부한 영양은 물론 쫄깃한 식감에 매운맛을 더한 해물만두로 프리미엄 교자의 시장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물만두 시장은 전체 냉동만두 시장의 10% 정도(2017년 1분기 닐슨 기준)다. 지난해 새우, 오징어 등의 고급 식재료로 만든 만두가 인기를 끌며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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