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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이색 열풍···세븐일레븐 노란 수박바 출시

아이스크림 이색 열풍···세븐일레븐 노란 수박바 출시

등록 2017.09.01 16:46

최홍기

  기자

롯데제과와 손잡고 1일부터 40만개 한정판매

사진= 세븐일레븐 제공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이색 수박바를 둘러싼 편의점들의 소리없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CU가 거꾸로 수박바에 이어 색다른 수박바를 내놓으며 이색 제품경쟁에 불을 당긴 가운데 세븐일레븐도 노란수박바를 선보인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롯데제과와 손잡고 노란수박바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40만개 한정판매로 가격은 1000원이다”라며 “이색 제품 열풍에 따라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란수박바는 기존 제품의 과육부분이 노란색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이번 노란수박바 출시는 이색 수박바의 흥행에 기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편의점 CU가 롯데제과와 손잡고 출시한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10일만에 총 100만개가 팔렸다. 1초에 1개 이상 팔린 셈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거꾸로 수박바의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의 매출 또한 40% 가량 늘었다”며 “이는 비교 시식을 하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U는 여기에 100만개 한정수량으로 색다른 수박바를 단독 출시했다. 과육 부분과 껍질 부분이 나눠져 있었던 이전 수박바 상품들과 달리 진짜 수박처럼 초록색 껍질 안에 빨간 과육 부분이 들어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박바 뿐 아니라 타업종간의 협업 등 기존 장수 식음료 제품들의 변신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은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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