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적어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나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의 다당제 구도를 존중하고 협치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며 “각 당은 선출된 당대표를 중심으로 더 높은 책임감으로 국정운영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과 관련해 “대선 후 111일이 지나서야 모든 정당이 임시 지도 체제를 끝내고 선출된 지도부를 갖게 됐다”며 “진정한 협치의 시절이 다가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치는 국민이 만들어 주신 시대적 과제이고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배려와 소통일 것”이라며 “저와 민주당부터 배려와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각 당의 지도부를 선출해 주신 당원과 지지자분들도 바로 우리 국민”이라며 “국민의 염원인 사회대개혁과 국민대통합의 길은 함께 가야 할 길이지 민주당만의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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