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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가 주인의식 갖고 한반도 평화 지켜야”

文대통령 “우리가 주인의식 갖고 한반도 평화 지켜야”

등록 2017.08.23 17:54

이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위기 상황과 관련해 23일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와 철저한 주인 의식과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국 이익 중심주의에 따라 협력보다 갈등이 부각되는 것이 지금의 엄중한 외교의 현실”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의 과제이고 세계 평화와도 직결되는 과제”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확고한 한미동맹과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협력외교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4강 외교 중심에서 아세안 유럽 태평양, 중동 등과도 외교협력을 증진해 나가야 한다” “한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현안에 참여하는 책임국가로서 우리 국격을 높이는 당당한 외교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일부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통일부 폐지 움직임도 있었고 주요 정책 결정에 통일부가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남북경제구상을 실현하는데 통일부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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