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 문 대통령은 현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러 양국 정상은 지난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어 18일에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기조 연설과 함께 총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다자·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11월 중순에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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